본문 바로가기
기타잡담/일상

[밋업] 카카오뱅크 - 퇴근길 기술 한 잔 후기

by Geunny 2023. 11. 27.
반응형

 

11/23 에 개최된 카카오뱅크 기술 밋업에 참석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두 번째 밋업에서, 이번에는 서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밋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참석 가능한 몇 안 되는 기회였기에 기대와 호기심으로 신청했습니다.

(이전 카카오 테크밋업에서는 100명을 선출했지만 참여하지 못한 적이 있었죠.)

 

참석 확률을 높이려면 신청 시 질문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듣고,

금융 분야와 관련된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적어 보았습니다.

운좋게 밋업 참석 확정 메일을 받게 되었고, 그 기쁜 마음으로 퇴근 후 판교역에서 열린 밋업 장소인 카카오 아지트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여 술술 찾아 들어갔습니다.

(와이프도 인정한 제 별명은 최네비 입니다.)

카카오 아지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고, 입구에 있는 라이언도 너무 귀엽게 보였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라 벌써 트리를 장식해놨어요..
카카오 아지트 입구를 지키고 있는 라이언.. 너무 귀여워..

급하게 달려가서 주변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을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에 도착하면 웰컴데스크와 발표장이 나옵니다. 

춘식이가 맞이해 주고 있었고, 카카오 아지트가 넓고 멋진 장소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춘식이가 맞이해 주고 있었어요

라운지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고, 늦게 도착했지만 간식을 받고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밋업 주제는 아래처럼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밋업의 주제는 서비스 아키텍처에 관한 것이었고, 카카오뱅크의 서비스 아키텍처 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팀에대한 소개는 밋업에서도 강조하셨던 카카오뱅크에서 준비하신

'아키3일' 에

자세히 나와있다고 하니 들러서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archi-3days

 

[브런치북] 아키 3일

때로는 아키팀 밖 관찰자의 눈으로, 때로는 카카오뱅크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의 시각으로 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72시간의 일상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아키 3일을 통해 여러분도 아키팀의

brunch.co.kr

 

해당 세션은 서버서비스아키텍처팀 공고관련 지원및 홍보차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고는 11/26일 까지로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마감되었네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테라폼과 엔서블을 사용하여 서버 프로비저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테라폼과 엔서블에 익숙한 개념이어서 발표를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특히, 이전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여

서버 설정 변경 시 프로비저닝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오픈 소스를 커스터마이즈하여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었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문화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유연한 접근과 적용을 통해 제약을 극복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웹플럭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트러블슈팅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웹플럭스를 공부 중이었기 때문에 내용에 높은 관심을 가졌고,

\웹플럭스를 사용하여 동작하던 메시지 큐 API가 멈춘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발표자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원인 분석과 해결 능력을 보여주어 멋있었습니다.

치킨은 진리입니다. 너무 맛있네요

세션 이후에는 치킨을 먹으며 잡담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었고,

두 개의 주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와 함께 자리를 잡고

서로 자기소개와 카카오 뱅크에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답하며 떠들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카카오 뱅크 팀장님들과 앉아서 잡담을 떠들수 있었습니다.

저 포함 팀장님 두분과 다른 금융업에서 오신 연차 있으신 개발/설계자 두분과 함께 있다보니

자연스래 금융 전문용어로 대화가 오고 갔고, 
서로 옛날 예기도 하면서 너무 재밋게 대화를 이어가 주셨습니다.

 

그렇게 떠들다 보니 시간은 금방 10시를 지났고

준비해 주신 기념품을 받고 아쉬움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어느덧 10시를 넘어가고, 기념품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컵과 개발자 스티커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이 밋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카카오 뱅크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여한 밋업이었지만, 너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으며,

다른 밋업에도 참여하고 더 많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점점 채워저 가는 나의 맥북..

'기타잡담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돌아오다.  (0) 2022.02.23
[기타] 맥북 입문하기  (0) 2020.07.25
기술 블로그... 시작해보자  (0) 2020.07.22

댓글